현장 대응력 뛰어난 정통 환경관료

정연만 환경부 차관

수질을 비롯한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정통 환경 관료다.

경남 산청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판단력과 순발력이 필요한 현장 대응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현안이 불거질 때 ‘해결사’ 역할을 자주 맡았다.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을 함께 갖춰 과장 시절 환경부 공무원노동조합이 선정하는 ‘닮고 싶은 간부 공무원’ 1위로 연달아 뽑히기도 했다.

윤성규 장관과는 10여 년 전 수질관리 분야에서 국장과 과장으로 함께 일한 바 있다.

환경부 공무원들은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의 윤 장관과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부인 정정순(52)씨와 1남 1녀.

▲경남 산청(52·행시 26회) ▲진주고 ▲서울대 사회교육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공공정책학 석사 ▲동아대 환경법 박사 ▲환경부 대기관리과장·환경평가과장·수질정책과장 ▲환경부 수질보전국장·홍보관리관·금강유역환경청장·자원순환국장·자연보전국장·기획조정실장

청와대, 차관인사 단행 (서울=연합뉴스) 13일 청와대가 발표한 차관 내정자들. 첫째 줄 왼쪽부터 교육부 차관에 내정된 나승일 서울대 교수, 외교부 제1차관에 내정된 김규현 외교통상부 차관보, 외교부 제2차관에 내정된 조태열 경기도 자문대사, 통일부 차관에 내정된 김남식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차관에 내정된 김학의 대전고검장. 둘째 줄 왼쪽부터 안전행정부 제1차관에 내정된 박찬우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장, 안전행정부 제2차관에 내정된 이경옥 행정안전부 차관보,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내정된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내정된 박종길 태릉선수촌장, 농림축산부 차관에 내정된 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셋째 줄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내정된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내정된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환경부 차관에 내정된 정연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내정된 정현옥 근로복지공단 비상임 이사. 네번째 줄 왼쪽부터 여성가족부 차관에 내정된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박기풍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내정된 여형구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보건복지부 차관에 내정된 이영찬 새누리당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 2013.3.13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