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과수원 이달 중순까지 병해충 방제해야
단감 과수원 이달 중순까지 병해충 방제해야
  • 강진성
  • 승인 2013.03.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이달 중순까지 단감나무의 월동 병해충 방제를 서둘러 줄 것을 14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다른 과일나무에 비해 생육재생을 늦게 시작하는 단감나무는 앞으로 더 시일이 경과해야 눈이 틀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단감과수원은 싹이 트기 전인 3월 중순경 까지 월동 해충의 살균과 살충을 위해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야 한다.

월동병해충방제는 생육기간 중 병해충 발생 피해를 줄이고, 품질과 수량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때는 바람이 없는 날을 선택해 나무 끝까지 골고루 살포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특히 석회유황합제는 조제 후 공기에 노출되면 분해가 촉진되기 때문에 저장해 둘 때는 뚜껑을 꼭 막아 밀폐가 되도록 해야한다. 또 살포작업이 끝나면 사용한 분무기는 반드시 암모니아수나 초산액 등으로 즉시 씻은 후 물로 잘 씻어서 다음에 사용할 때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단감의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정 작업은 눈이 나오기 전에 마쳐야 한다. 단감나무의 초기생육은 저장된 양분을 소모하면서 이루어지는데, 불필요한 가지가 남아있을 경우 그만큼 양분을 낭비하게 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 수확할 단감의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낙엽병, 깍지벌레 등 월동 병해충의 초동 방제가 중요하다”며 “방제적기에 석회유황합제 살포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