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 명동에 해양 일주산책로 조성
창원시, 진해 명동에 해양 일주산책로 조성
  • 이은수
  • 승인 2013.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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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공원 일주 산책로
창원시 진해구 명동 해양공원 일주산책로 전경.(사진제공=창원시청)


통합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한 명동 솔라파크타워 주변 일대에 환상의 해양 일주산책로가 조성된다.

창원시 해양개발사업소(소장 신종우)가 창원 해양솔라파크타워 개장을 대비해 정상부 녹지 정비사업, 해양공원 선착장 바닥 보수공사, 방파제 보수공사 등 ‘해양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양개발사업소에 따르면 해양공원 정상부 녹지 정비사업은 창원 솔라타워 전망대에 올라 해양공원을 내려다봤을 때 창원시 마크인 바람개비 형상을 주된 테마로 하는 피크닉 잔디광장과 전망대 등으로 추진한다.

또한 해양공원 노후시설 정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착장 바닥 보수공사를 이미 완료한 가운데 방파제 보수공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군함전시관, 해양생물 케마파크, 해전사 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는 해양공원은 즐길거리가 다양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으나 이번에 창원 솔라타워가 개장되면 전망대와 우도 보도교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많은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해안변 산책로(280m)와 창원 해양솔라파크타워 일대 산책 데크로드(350m)의 연결로 군함전시관 등을 관람한 후 우도 보도교와 창원 솔라타워 전망대를 둘러보고 해양생물테마파크까지 내려오는 해양공원 해안변 산책코스는 낭만적인 산책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공원 정상부 녹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잔디광장에서 가족끼리 피크닉을 즐기면서 진해만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신종우 창원시 해양개발사업소장은 “해양공원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창원시 랜드마크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원 솔라타워와 더불어 볼거리·즐길거리의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해양공원을 창원시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 솔라타워는 국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높은 태양광발전 타워로 타워동과 원형 전망대, 전시동 등으로 구분된다. 철골타워 높이는 136m.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 전망대에서는 남해안 절경은 물론 부산 신항과 거가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오는 4월1일부터 열리는 진해군항제 기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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