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1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해 군은 지난 15일 김종호 군수권한대행 주재로 전 실·과·소장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국·도비 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그동안 발굴한 부서별 신규·현안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한 중간 점검을 가졌다.

함양군은 85개 단위사업에 대해 1054억원의 국·도비를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먼저 부서장을 중심으로 소관분야 예산을 책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중점 투자 방향을 파악하고 대상사업에 대한 예산반영 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지역특화사업 및 각종 보조사업이 예산신청에서 빠지지 않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국회의원·도의원 등에 대한 주요현안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급한 현안사업이나 군의 성장 동력 사업에 대해서는 군수 권한대행이 직접 관계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함양군의 2014년도 주요 국비 신청사업은 함양군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42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1억원, 서상농어촌 상수도 확충사업 144억원, 국도24호선 확포장사업 48억원 등이다.

함양군은 지난 15일 군 재난상황실에서 김종호 군수권한대행 주재로 ‘2014년 국·도비확보 대책보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