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봄 날, 리처드 클레이더만에 빠진다
이 봄 날, 리처드 클레이더만에 빠진다
  • 강민중
  • 승인 2013.03.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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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피아니스트 내한공연 내달 10일 도문예회관
리차드클레이더만
리차드클레이더만
베토벤 이후, 누구보다 피아노의 대중화를 이룬 인물로 손꼽히는 리차드 클레이더만(Richard Clayderman).

그의 싱글앨범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는 38개국에서 2200만 장이 팔렸고 기네스북에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피아니스트’로 기록됐다.

이런 그가 4월 10일 오후 7시30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주팬들과 만난다.

리차드 클레이더만이 들려주는 낭만적이면서도 고전적인 품위가 넘치는 연주는 어느 곡이나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고 가슴 속에 오래오래 간직된다. 30여년의 연주와 창작 활동으로 더욱 깊어진 음악성은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통해 세계 팬들로부터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연주자로 매년 프랑스외의 나라에서 250일 동안 200번 이상의 많은 공연을 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의 연주가 누구에게나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도 흔히 들을 수 없는 따뜻하고 매끄러운 연주기법과 세련된 무대 매너로 만들어 나가는 청중과의 강한 유대감 때문이다.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클래식과 팝의 결합을 통한 레퍼토리를 통해서 ‘뉴 로맨틱’스타일을 창조했다. 또 대략 9000만장의 앨범 판매와 267개의 골드디스크, 70개의 플래티넘 디스크를 발표해 세계적으로 대단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단순히 기록적인 아티스트가 아니다. 그는 무대는 완벽에 가깝다.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무대에서 청중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연주하는 것이 좋다. 콘서트에서 나의 10명의 뮤지션 또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감정의 모든 종류와 다른 템포, 리듬 그리고 스타일이 섞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독특한 피아노 스타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됐고 지금까지 1200곡을 녹음했다.

한편 입장료는 1층 R석 7만원/S석 6만원/A석5만원/2층 B석3만원이며 문의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나 홈페이지(www.gncac.com)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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