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도당은 17일 오는 4·24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추천을 위해 공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강기윤(국회의원, 창원성산구) 도당 수석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부위원장에는 경남도의회 강석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김상하(현 경남도당 부위원장), 김성우(현 중앙위 경남연합회장), 원경숙(현 경남도당 여성위원장), 윤복희(현 경남대 사범대학장), 이상희 변호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경남도당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거제 2선거구 광역의원에 대한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을 공모한 결과, 정명희(42·여)전 도당 여성부위원장과 김창규(51) 전 대우조선(주) 노동조합 대의원, 김병원(55) 전 해성고교 교사 등 3명이 신청했다.

정명희 신청자는 현재 거제대와 신라대, 경남과학기술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김창규씨는 현재 (주)대우투어 대표이사, 김병원씨 현재 거제요트학교 교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위원회(위원장 강기윤)는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자 3명에 대한 도덕성, 전문성, 지역사회봉사활동, 경쟁력 등 종합적인 서류 심사를 거쳐 후보자 개별 면접심사, 지역 여론수렴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