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국내 부품업체 영향력 커졌다
GM, 국내 부품업체 영향력 커졌다
  • 황용인
  • 승인 2013.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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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수 협력업체' 국내 19곳 선정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13일 GM그룹내 우수 협력업체로 국내 19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GM 그룹 내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GM이 지난 13일(미국 시간 기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가진 ‘올해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 자리에서 국내 업체는 19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M에 현재 거래하고 있는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83개사 가운데 국내 업체가 전체 우수협력업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다.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국내 기업은 (주)센트랄, 천일정기화물, 천일엔지니어링(주), 디젠스(주), 이화다이아몬드공업(주), (주)이원솔루텍, (주)지엔에스케이텍 등이다.

특히 센트랄의 경우 올해 수상을 통해 총 4회 연속 GM의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그레이스 리블레인(Grace Lieblein) GM구매 부사장은 “센트랄은 우수한 기술력, 높은 품질의 제품 그리고 납품 기일의 정확한 준수 등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2012년 GM의 성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번 시상을 통해 세계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센트랄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5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GM 내 높아진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을 반영했다.

이날 GM은 “이번 시상은 글로벌 GM의 성장에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한국지엠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걸친 GM의 생산공장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한국지엠 및 GM의 성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GM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품질, 서비스, 기술, 가격 등을 종합 평가,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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