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재기)는 중소제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3년도 2분기 신규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를 4월 8일부터 실시한다.

제17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2013년도 제조업 쿼터 4만2600명을 연간 인력수요에 대한 기업 간 형평성 등을 감안하여 1분기에 30%인 1만1300명, 2분기에 1만1300명(30%), 3분기에 7500명(20%), 4분기 7500명(20%)을 각각 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분기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서 접수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발표는 4월 26일에, 고용허가서 발급은 5월 3일~10일 사이에 진행한다.

또한 금년부터는 선착순 배정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청 사업장별 점수를 산출하여 고용허가서 허가요건 등을 충족하는 사업장에 대하여 점수가 높은 사업장부터 외국인력을 배정하는 점수제 방식을 적용하므로 이에 대한 신청 업체의 대비가 필요하다.

신청 가능한 국가는 15개국(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주벡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중국, 태국, 몽골)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2013년 1분기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한 사업장은 2013년 2분기 신청으로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년에는 선착순이 아닌 점수제를 적용하여 배정하는 만큼 점수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로 FAX 055)212-1170 또는 관할 고용지원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http://fes.kbiz.or.kr/를 참조할 수 있다. 신청 문의처는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055)212-117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