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내년도 국도비 확보 전략회의
남해군, 내년도 국도비 확보 전략회의
  • 차정호
  • 승인 201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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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내년도 주요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국도비 확보 추진본부’와 ‘예산분석 기획단’을 운영키로 하는 등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를위해 군은 지난 18일 여상규 국회의원과 이재열 도의원을 초청해 ‘2014년도 국·도비 확보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과 한호식 군의회 의장 등 9명의 군의원이 참석해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박근혜 정부의 출범에 따른 맞춤형 재정확보를 위해 주요사업을 발굴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정과제반영사업과 군정3대비전사업, 미래신성장동력사업, 사회기반시설사업 등에 34개 주요사업을 선정했다.

내년도 남해군의 주요사업비는 1877억원으로 이중 국비가 1362억원, 도비 313억원, 군비 203억원이며 군은 안정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도비 확보 추진본부’와 ‘예산분석 기획단’ 등을 운영하고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단계별 전략적 대응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전략회의 참석자들은 군정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로 최대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남해군은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남해안 동서교류 연륙교(한려대교) 건설사업이 국가선도 프로젝트에 반영돼 올해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여상규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여상규 의원은 “동서통합지대 조성은 140개 국정과제에 채택돼 있으며, (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 중) ‘접근로 개선’이라는 표현에는 한려대교 건설이 분명히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도77호선의 단절구간이라 할 수 있는 한려대교가 국가선도 프로젝트에 반영될 수밖에 없게끔 확고한 의지를 갖고 남해군과 손발을 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현태 군수는 “새정부의 국정방향에 맞춰 사업을 발굴해내고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산 확보를 위한 정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남해군의 사업을 정조준해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어느 한 부분의 사업도 소홀히 추진되지 않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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