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영유아 보육환경 크게 개선
고성지역 영유아 보육환경 크게 개선
  • 김철수
  • 승인 201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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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의 영유아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만 해도 신학기 원아모집 시 일부 어린이집에서 원서 배부 및 접수를 위해 줄을 서는 등 어린이집 입소의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이번 신학기에는 어린이집 정원 부족으로 인한 학부모의 불편이 사라졌다.

21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날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정원은 2441명으로, 고성군에 등록된 만 0~5세 영유아 인구 2542명 수치에 근접하고 있다.

3월부터 영유아 전 연령(만 0세~5세)에 대해 양육수당을 지원하게 됨에 따라 지난달 말 양육수당 지원을 신청한 인원이 494명인 점을 감안하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정원이 영유아 주민등록 인구수를 넘어섰다.

또 어린이집 34개소 정원 1825명, 고성유치원을 비롯한 병설유치원 18개소 정원 616명으로, 어린이집 1483명, 유치원 376명 등 전체 1859명이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어린이집 인가 제한이 해제된 이후 2012년 3월부터 만 0~2세 영유아 무상보육이 실시되면서 20인 이하 가정어린이집 6개소가 개설되었고, 올 초 99인 규모의 국공립 고성보듬이 나눔이어린이집과 198인 규모의 민간어린이집 1개소가 개원하면서 불편이 해소됐다.

한편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 어린이집이 양적 성장을 이루고 무한경쟁시대로 들어선 만큼 더 나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만이 학부모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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