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홍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화)는 25일 합천군청 광장에서 하창환 군수, 이종화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차량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한국지엠이 함께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합천군이 선정된 차량이며, 합천지역 다문화가족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차종은 2013년산 한국지엠(스파크 995cc) 소형차량이다.

합천군은 경남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산간지역으로 다문화가족이 먼거리 등 기동력이 없어 참여가 저조하였으나 앞으로는 센터 내 각종 프로그램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전개하여 모든 다문화가족이 골고루 복지지원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창환 군수는 “기증차량을 통해 군내 253명의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의 발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더 많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