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예산 4000억 원 시대 열다
합천군 예산 4000억 원 시대 열다
  • 김상홍
  • 승인 201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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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3817억원서 추경 435억원 편성
합천군이 사상 처음으로 예산 4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군의 예산규모는 당초 3817억 원에서 제1회 추경에 435억 원을 편성해 4252억 원으로 늘어났다.

군의회는 26일 제183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1회 추경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군은 경상경비 10%를 절감하고 국·도비 보조사업 정리, 반환금, 인건비 인상분 등 필수적 경비와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군은 이번 추경에서 113억 원을 지방채무 상환으로 편성하여 채무 128억 원 전액을 상환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점 반영된 사업은 합천 100년 기념사업비 11억 원,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종합복지회관 건립 및 경로당, 마을회관 등의 건립과 보수비로 25억 원을 편성했다. 주민생활 편익과 지역발전 기반조성을 위하여 도시계획 및 도로망 확충 사업비 47억 원, 농업기반 시설물 보수 및 설치사업비 23억 원, 주민숙원사업 및 상하수도 사업비에 46억 원, 농축산업 지원 31억 원 등을 편성했다.

합천군 하규하 예산담당은 “편성된 추경예산을 조기에 집행하여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이용균 의원 외 4인이 발의한 합천군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사 원안 가결하고 제183회 제2차 본회의를 폐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된 합천우체국 앞 회전교차로 설치에 대하여 사전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 분석했다. 현장확인특별위원회는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과 용주면 성산개간 후 미등기 지구에 대하여 현지확인을 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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