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26일 도내 16개 지역위원회별 각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당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16개 지역위원회별로 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해 제3기 지역 위원장을 선출하고 전국당원 대회에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당 지역 위원장별로는 창원시 의창구 지역위원장에 김지수 경남도당 여성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창원시 성산구 지역 위원장에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창원시 마산합포구 지역 위원장 박남현 전 중앙당 지속발전가능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창원시 마산회원구 지역 위원장 하귀남 변호사, 창원시 진해구 지역 위원장 정우서 창원시의회 의원이 선출됐다.

또 시부의 경우, 김해시갑 민홍철 국회의원, 김해시을 김경수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진주시갑 정영훈 변호사, 진주시을 서소연 진주참여연대 사무처장, 양산시 송인배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거제시 변광룡 전 거제신문 편집국장이 선출됐다.

군부의 경우는 통영시·고성군 홍순우 전 경남도 정무특보,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조익래 사천시의회 의원, 산청군·거창군·함안군 조재필 행동하는언론소비자연대 거창지부 사무처장, 의령군·함안군·합천군 정금효 전 한얼농산 대표 등이다.

하지만 밀양시·창녕군지역위원회는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경남도당은 각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지역 대의원 구성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5월 4일 정기 전국당원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당은 정기 전국당원대회에 앞서 다음달 13일 오후 4시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경남도당 개편대회를 열고 3기 경남도당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