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사태와 관련한 이창희 진주시장의 서면답변 내용에 대해 진주시의회 류재수 의원(환경도시위원장)이 비난하고 나섰다. 류 의원은 지난 18일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긴급현안 질의형태로 진주의료원 폐업방침에 대한 이 시장의 입장표명을 요구했었다.
이 시장은 지난 25일 서면답변서를 통해 “진주의료원이 폐업결정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맞게 된 것에 대해 진주시는 계속 예의 주시하면서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며 “진주의료원은 경남도의 산하기관으로 도의 직접적인 관리감독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진주시가 직접 관여할 사항은 아니지만 원만하고 합리적인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실무적 협의를 지속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휴업조치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발생된다면 입원환자들과 이용하는 대다수의 진주시민들에게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이 시장의 답변내용에 대해 류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것이 자치단체장인 진주시장이 보일 입장이냐”며 “ 휴업에 이은 폐업을 기정사실화하고 휴업과 폐업 이후에 발생할 민원들에 대한 대책만 고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같은 답변은) 경남도에 대해 진주시가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며 폐업을 독선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홍준표 지사의 입장에 서 있는 것이다”며 “이창희 시장은 진주시민이 선출했지 홍 지사가 임명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금이라도 진주시민들의 염원인 진주의료원 지키기에 동참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에 진주시민으로부터 표의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함께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 25일 서면답변서를 통해 “진주의료원이 폐업결정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맞게 된 것에 대해 진주시는 계속 예의 주시하면서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며 “진주의료원은 경남도의 산하기관으로 도의 직접적인 관리감독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진주시가 직접 관여할 사항은 아니지만 원만하고 합리적인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실무적 협의를 지속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휴업조치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발생된다면 입원환자들과 이용하는 대다수의 진주시민들에게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같은 답변은) 경남도에 대해 진주시가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며 폐업을 독선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홍준표 지사의 입장에 서 있는 것이다”며 “이창희 시장은 진주시민이 선출했지 홍 지사가 임명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금이라도 진주시민들의 염원인 진주의료원 지키기에 동참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에 진주시민으로부터 표의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함께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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