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계 피겨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의 우승은 감동 그 자체였다. 여기에 캐나다 여성합창단이 불러준 ‘애국가’는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우리도 다가오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국의 시립합창단과 민간합창단이 주축이 되어 우승국의 ‘국가’를 연주해 준다면, 개최국이 우승국에 대한 최고의 예우가 될 것이다. 또한 참가 합창단들은 대규모 연합합창단을 결성하여 개막식 때는 ‘올림픽 주제가’를, 폐막식 때는 ‘아리랑’ 을 대합창곡으로 연주한다면 그 웅장함에 세계도 감동할 것이다.
/문화기획가
/문화기획가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