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친환경 농업육성을 핵심전략으로 정하고 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함양군은 친환경 자연농업 정착을 위해 사업비 33억원을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 친환경유기농자재 등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추진 중인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올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축자원순환센터 및 친환경 벼 육묘시설, 건조, 저장, 유통, 교육시설도 함께 완공키로 했다. 또 친환경 벼 육묘지원, 친환경농업단지 면적 확대, 농가 컨설팅 실시, 농업인 대상 친환경농업의 필요성 및 재배기술, 인증절차와 각종 지원정책 등을 펼쳐나가며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촌환경 보전을 위해 농경지 주변에 흩어져 있는 폐비닐과 포대, 농자재 빈병 수거를 농업인이 참여하는 자발적인 운동을 전개해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을 만들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행정유관기관·농업인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전력투구하기로 했다”며 “소비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 광역방제를 실시하는 함양군 친환경농업단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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