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남민속문화의 해' 30~31일 개최
'2013 경남민속문화의 해' 30~31일 개최
  • 이홍구
  • 승인 2013.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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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국립민속박물관 공동 주최
‘2013 경남민속문화의 해’ 선포식 및 민속축제 한마당이 30~31일 이틀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주최한다. 소멸 위기에 있는 민속문화유산의 발굴 및 보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민속문화유산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첫날인 30일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등을 비롯해 김오영 도의회 의장,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창원시청 광장, 정우상가, 상남시장 일대에서 풍물패의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농악, 밀양아리랑 등이 선보인다. 또 선포식 이후에는 군무(경남무용협회 이명선 회장)와 장승도(대한명인 송강 김대현)가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갖는다. 통영오광대와 비보이의 합동 공연, 퓨전국악 밴드인 ‘고래야’ 공연, 소리꾼 장사익과 바리톤 김동규의 특별공연도 있다.

31일에는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인 진주검무, 밀양백중놀이, 거창일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공예품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비 15억 원과 도비 15억 원 등 30억 원이 투입돼 연말까지 33개의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앞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국립민속박물관)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22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자료준비와 검토를 거쳤다. 합천 덕곡면 밤마리, 남해군 삼동면 물금마을, 거제시 옥포동에 대한 민속마을 조사를 마쳤으며 11월까지 민속문화 총서도 발간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남지역 민속문화를 집대성해 경쟁력 있는 관광문화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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