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치혁신실행위 시동…"당 골격 바꿀 것"
민주, 정치혁신실행위 시동…"당 골격 바꿀 것"
  • 연합뉴스
  • 승인 201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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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정치혁신안의 실질적인 적용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 정치혁신실행위원회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간담회를 열어 당 대표 경선 혁신안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간담회에서는 중앙선관위 이기화 정당과장이 ‘깨끗한 당내경선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원혜영 김진표 민병두 김승남 의원 등이 토론에 나섰다.

 정치혁신실행위는 정치혁신위원회와 전대준비위 등의 활동이 미흡하다는 판단 아래 전대 준비 및 정치혁신 과제의 실질적인 추진을 담보하기 위해 지난달 말 설치된 기구다.

 정치혁신실행위는 이날 간담회를 포함해 5·4 전당대회 전날까지 10차례 간담회 및 세미나를 열어 정치혁신안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으로 계획된 토론 주제로는 ▲선거구 획정위원회 민간전문가 구성 및 국회수용 의무화 방안 ▲국회의원 윤리실천규칙 제정 필요성 ▲온라인입법청원제 등 입법청원 실질화 방안 등이다.

 정치혁신실행위는 간담회 및 세미나와 별도로 총괄본부장을 맡은 설훈 의원의 주도 아래 정치혁신안을 당헌 및 당규에 반영하는 작업과 중앙당 조직체계를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당원의 전수조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당원을 재등록시키고 당원 번호를 부여하는 등 당원 관리를 고도화하는 작업도 벌일 계획이다.

 설훈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과감한 개혁으로 당의 골격이 바뀌도록 할 것”이라며 “이르면 내주께 정치혁신 실행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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