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전자책 대여제 가입 1만명 돌파
교보문고 전자책 대여제 가입 1만명 돌파
  • 연합뉴스
  • 승인 2013.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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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대여제 전자책 서비스인 ‘sam’(샘) 가입자가 40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

교보문고는 지난 2월 20일 sam 서비스를 시작해 40일 만인 지난 3일까지 1만 315명의 회원이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회원 성별은 남성 60.7%, 여성 39.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9.3%, 40대 34.2%, 20대 16.1%, 50대 8.9%를 차지했다.

서비스와 동시에 출시된 sam 단말기도 같은 기간에 1만 3천 대 가량 팔려나갔다.

가장 많이 빌려본 책으로는 프랑스 소설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 1위로 집계됐고 다음으로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세일즈 비법을 소개한 ‘장사의 시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전자책 판매에서는 주로 장르 소설이 대세를 이루는데 대여제에서는 문학과 인문 도서가 인기를 끌었다”면서 “sam 독자 성향은 전반적으로 종이책 독자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am 서비스는 전자책을 낱권으로 구매하지 않고 일정 기간 빌려보는 방식으로, 독자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교보문고의 설명이다.

그러나 출판계 일각에서는 대여 서비스가 전자책 문화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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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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