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놀이 동요집2' '난 방귀벌레…' 나란히 출판
아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동요와 동시를 들려주면서 동심을 키워주는 동시집과 동요집이 나란히 나왔다.
‘말놀이 동요집 2’(비룡소)는 대중음악 작곡가 방시혁과 시인 최승호가 손잡고 내놓은 두 번째 동요집이다.
최승호의 동시에 방시혁이 곡을 붙였다. 랩과 세계 여러 나라 전통음악을 접목시킨 신나고 흥겨운 곡들을 담아냈다.
방시혁은 동시 선정부터 작곡, 편곡, 연주, 가창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교사와 아이들의 의견도 들었다.
아이들은 동요를 통해 재미있게 낱말을 익힐 수 있다. 책에 악보가 실려 있어 동요를 연주하면서 즐길 수 있다.
시인 유희윤은 동시집 ‘난 방귀벌레, 난 좀벌레’(문학과지성사)를 펴냈다.
나비, 좀벌레, 벼룩, 개똥벌레 등 곤충과 동물, 꽃 등을 소재로 쓴 동시 22편을 담았다.
동시에는 곤충과 동물들의 소리와 움직임이 가득하다.
“뽕뽕 빵빵 뿡뿡/ 배추 잎에 구멍이 점점 커지네/꼬물꼬물 꼼틀꼼틀 꿈틀꿈틀/ 배추 잎에 배추벌레/점점 커지네/배추벌레 똥도”(‘나비가 태어나려고’)
“나온다/나온다/뒷다리 나온다/나온다/나온다/앞다리 나온다”(‘개굴아’ 중)
2003년 60세의 나이에 뒤늦게 등단한 노작가의 동심이 아름답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12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노인경의 귀여운 그림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연합뉴스
‘말놀이 동요집 2’(비룡소)는 대중음악 작곡가 방시혁과 시인 최승호가 손잡고 내놓은 두 번째 동요집이다.
최승호의 동시에 방시혁이 곡을 붙였다. 랩과 세계 여러 나라 전통음악을 접목시킨 신나고 흥겨운 곡들을 담아냈다.
방시혁은 동시 선정부터 작곡, 편곡, 연주, 가창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교사와 아이들의 의견도 들었다.
아이들은 동요를 통해 재미있게 낱말을 익힐 수 있다. 책에 악보가 실려 있어 동요를 연주하면서 즐길 수 있다.
시인 유희윤은 동시집 ‘난 방귀벌레, 난 좀벌레’(문학과지성사)를 펴냈다.
나비, 좀벌레, 벼룩, 개똥벌레 등 곤충과 동물, 꽃 등을 소재로 쓴 동시 22편을 담았다.
동시에는 곤충과 동물들의 소리와 움직임이 가득하다.
“뽕뽕 빵빵 뿡뿡/ 배추 잎에 구멍이 점점 커지네/꼬물꼬물 꼼틀꼼틀 꿈틀꿈틀/ 배추 잎에 배추벌레/점점 커지네/배추벌레 똥도”(‘나비가 태어나려고’)
“나온다/나온다/뒷다리 나온다/나온다/나온다/앞다리 나온다”(‘개굴아’ 중)
2003년 60세의 나이에 뒤늦게 등단한 노작가의 동심이 아름답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12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노인경의 귀여운 그림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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