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최성수 밴드 사천 달군다
가수 김태우·최성수 밴드 사천 달군다
  • 이웅재
  • 승인 201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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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도체 성공기원 축하공연 ‘신바람 콘서트’
따뜻한 봄바람이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4월, 340만 경남도민의 대축전인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사천에서 온몸으로 봄의 선율을 만끽하는 신바람 콘서트가 열린다.

사천시는 ‘제52회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신바람 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부드러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귀에 익은 대중가요가 함께하는 신바람 콘서트는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할 것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1980~90년대 풍미한 인기가수 최성수 밴드를 비롯해 2000년대 1세대 아이돌 가수 김태우, 클래식과 대중성을 가미한 클래식 앙상블 성악 ‘칸투스’ 7인조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파워풀 하고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최성수 밴드는 1983년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로 데뷔해 1989년 MBC 최다 히트곡 수상과, KBS 최우수 가수상에 이어 최근에는 100여 차례 해외공연을 하는 등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히트곡은 ‘남남’, ‘해후’, ‘풀잎사랑’, ‘동행’, ‘기쁜 우리 사랑은’ 등이 있다.

가수 김태우는 1999년 그룹 god 멤버로 데뷔해 2000~2001년 각 종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당시 최고 인기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했으며, 풍부한 성량과 구성진 목소리, 깊은 울림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은 ‘하이하이’, ‘꿈을 꾸다’, ‘사랑비’ 등이 있다.

클래식과 대중성을 가미한 클래식 앙상블 ‘칸투스’ 7인조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웃음이 있는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 ‘오! 기쁜날’,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우리들은 미남이다’, ‘산타루치아’, ‘오! 해피데이’ 등을 이날 콘서트에서 선보인다.

이번 신바람 콘서트는 인터넷이나(http://art.sacheon.go.kr) 전화(831-2461)로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2만원, 문화가족 및 단체(10인 이상)는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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