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 공갈미수 혐의 피소
배우 이미숙, 공갈미수 혐의 피소
  • 연합뉴스
  • 승인 201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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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54)씨가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씨는 전속계약을 파기했다는 이유로 전 소속사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해 1심에 이어 지난 2월 2심에서도 패소한 바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1일 이씨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 A씨가 공갈미수,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이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서 “이씨가 전속계약 위반과 관련한 민사소송을 막고자 이른바 ‘고(故) 장자연 사건’을 퍼트렸으며 이는 공갈 미수”라고 주장했다.

또 이씨가 지난해 6월 전 소속사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각각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무고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는 A씨와 ‘고 장자연 사건’ 배후설·‘연하남 스캔들’을 각각 보도한 기자 2명을 상대로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가 지난 1월 1심에서 패소한 뒤 돌연 소송을 포기했다. 또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지난 3월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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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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