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얼씬도 못할 감시망 본격 가동
병해충 얼씬도 못할 감시망 본격 가동
  • 임명진
  • 승인 2013.04.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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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충 예찰포 진단실 관찰포 운영 안전영농 도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농사를 비롯한 각종 농작물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병해충 예찰활동을 지원해 나가기 위해 벼 병해충 발생 예찰 및 관찰포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15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벼 병해충 정밀 예찰과 진단을 위한 예찰포 진단실 18개소와 벼 병해충 발생면적 통계조사를 위한 병해충 관찰포 81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안전영농 수행을 위한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과학적인 정밀예찰과 분석으로 병해충 발생상황, 또는 전망을 신속히 파악하여 각종 병해충에 관한 발생정보를 조기에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예찰포와 관찰포는 시군별 예찰담당자의 관리로 벼농사 중 모내기에서부터 수확까지는 물론 주요작물에 대한 병해충 발생 상황도 예측함으로써 방제대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운영되는 벼 병해충발생 예찰포와 관찰포에서 조사되는 병해충은 잎도열병 및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줄무늬 잎마름병, 검은줄무늬오갈병, 오갈병, 이삭누룩병, 깨씨무늬병 등 병해 10종과 벼잎벌레, 벼잎굴파리, 벼줄기굴파리, 애멸구, 끝동매미충, 멸강나방, 벼물바구미,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이화명나방 등 12종의 해충을 발생가능 시기별로 정밀 조사하게 되는데, 포장에 설치된 유아등과 포충망, 포자채집기 등 장비를 이용하여 표본조사 결과의 정밀도를 높여나가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예찰 및 관찰포를 통해 수집 분석된 병해충 발생정보를 농가에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 예찰회의를 시기별 차별을 두고 연중 개최하여 총 15차례 발생정보를 발표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돌발, 또는 외래병해충 발생 정보에 대해서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예찰을 위해 도단위 예찰 방제단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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