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1분기 중소기업대출 큰 폭 증가
경남은행, 1분기 중소기업대출 큰 폭 증가
  • 황용인
  • 승인 201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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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은행장 진주지역 대신정공㈜  방문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진주 지역의 대신정공을 방문해 금융애로 사항 청취하는 등 제품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올해 1/4분기 중소기업대출 신규 지원실적이 7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2~3년 새 가장 많이 증가했던 2011년ㆍ2012년 평균증가 실적(3262억원)보다 136%나 큰 폭으로 증가한 금액이다.

지역별 중소기업대출 지원 실태를 살펴보면 증가 금액 가운데 98.8%가 경남ㆍ울산ㆍ부산 등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원으로서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경남은행 유충렬 기업고객사업부장은 중소기업대출이 증가한 요인에 대해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자금지원 종합대책’(1조1200억원 규모)과 함께 2013년에는 ‘내 고장 힘이 되는 따뜻한 은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5가지 실천강령을 추진 중”이라며 “그 중에서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가 큰 폭의 중소기업 지원실적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지역 중소기업 육성ㆍ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박영빈 은행장은 2011년 취임 후 지금까지 약 100여 곳의 지역 기업체 현장을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관계형금융(Relationship Banking, 오랜 거래관계와 현장탐방 등을 통해 얻은 비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한 대출지원활동)을 실천해 왔다.

지난 1월에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한‘중소기업 희망 컨퍼런스’를 통해 중소기업들에게 환율동향 및 환율변동에 따른 대처방안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수출입기업 우대대출 상품을 출시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줬다.

중소기업 지원 금융상품으로 지난해 말 출시한 KNB파트너론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을 개선, 지역 기업들에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냈다.

KNB파트너론은 전년 10월 출시 이후 당초 설정했던 한도 5000억원을 모두 소진된데 이어 지난 3월말 추가로 5000억원을 증액해 현재는 총 한도 1조원으로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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