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반환요구’ 교과서 명기하자”
“‘대마도 반환요구’ 교과서 명기하자”
  • 이은수
  • 승인 201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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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건의안 채택
창원시의회(의장 배종천)는 15일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대마도 반환요구 사실을 우리역사교과서에 명기하는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지방행사에서 정부행사로 격상해 침탈야욕을 보이고 있는데도 우리정부는 이러한 일본의 도발행위에 강력히 대처하지 못하고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을 우려해 미온적인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일본의 도발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촉구했다.

특히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지리적·문화적·국가적 사실과 이승만 대통령께서 3차례에 걸쳐 일본에 대마도를 한국에 반환할 것을 요구한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우리 역사 교과서에도 당당히 명기하여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훗날 우리 후손들에게 대마도가 일본에게 빼앗긴 우리 영토임을 각인시키고 우리가 반드시 되찾아야 하는 우리 땅임을 대외에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마도 영토를 회복하는데 창원시의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승만 대통령께서 대마도 반환을 요구한 역사적 사실을 우리 역사교과서에 당당하게 명기함으로써 대마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국 국민에게 천명하고 훗날 후손들에게 바르게 전해져 반드시 되찾게 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만 대통령은 지난 1948년 8월 18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대마도는 상도(上島)와 하도(下島)의 두 섬으로 되어 한일 양국의 중간에 위치한 우리 영토인데 350년전 일본이 탈취해갔다”며 일본에 대해 대마도를 한국에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1949년 1월 8일 연두 기자회견과 1949년 12월 31일 연말 기자회견에서도 대마도가 대한민국 영토로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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