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일 진주시청 2층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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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진주필우회 작품전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주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진주 필우회는 지난 72년 1월 16일 진주지역 최초의 서예학원인 진주서도회를 창립한 고(故) 박춘기 선생과 아들 상문(진주서도학원 원장)씨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지난 1972년 제1회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지난 90년대에 들어서는 진주서도회 창립기념일을 기해 매년 정기회원전을 갖고 있으며 영호남 서예교류전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서단을 대표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원로·중견 서예인에서부터 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회원 40여명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서예·문인화 작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 이번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조영실 선생을 비롯해, 강용순 선생 등도 작품을 내놨다.
노영식 회장은 “진주필우회가 어언 41년의 세월이 지나 선배제현님을 모시고 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수많은 선배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전 회원이 열심히 공부한 습작을 발표한다. 많은 관심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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