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만발한 ‘지리산 둘레길’로 오세요”
“봄꽃 만발한 ‘지리산 둘레길’로 오세요”
  • 이용우
  • 승인 201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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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둘레길 봄꽃소식 전해
최근 봄꽃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지리산 둘레길로 향하고 있다.

17일 서부지방산림청과 (사)숲길에 따르면 지리산 둘레길 남원과 산청지역에는 벚꽃이, 구례지역에는 산수유가, 하동지역에는 매화, 배꽃, 산수유가 만발하다. 특히 함양구간은 지리산 엄천강과 용유담을 끼고 있어 지리산 계곡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이하기에는 제격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본격적인 탐방철을 맞아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인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가는 곳마다 봄꽃이 활짝 피어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에 최적”이라고 전했다.

서부지방산림청과 (사)숲길은 지난 겨울 동안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에 걸쳐 노면과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표지판 1200여개를 설치하는 등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정비작업을 마쳤다. 또 그동안 가로수가 없는 구간에는 해마다 왕벚나무, 산수유 등을 심어 나무그늘 제공은 물론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지리산 둘레길은 지난해 5월 전북, 경남, 전남 3개도 5개 시·군(남원시,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구례군)을 잇는 총 연장 274㎞를 완전 개통했다. 지리산 둘레길은 사단법인 숲길이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www.trail.or.kr/)와 현장 안내센터(구례, 남원 인월, 산청 성심원, 하동) 및 안내소(함양, 산청 중태)에서 지도, 리플렛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리산 둘레길 탐방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 내에서는 인화물질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봄꽃 만발한 '지리산둘레길'로 오세요'
“봄꽃 만발한 ‘지리산 둘레길’로 오세요.”
서부지방산림청, 둘레길 봄꽃소식 전해/사진제공=서부지방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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