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
사천시,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
  • 이웅재
  • 승인 2013.04.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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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책본부 구성 목표액 1598억원 설정
사천시가 서기용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2014년도 국·도비 지원예산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특별대책본부는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회와 경남도 예산 의결 때까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사천시는 2014년도 국비 및 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만규 시장 주재로 ‘2014년도 의존재원 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추진계획과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사천시의 내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은 2013년 확보액 1522억원 보다 5% 증가한 1598억원이다.

사천시의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계획은 14개부서 73건으로, 주요 사업은 사천바다케이블카 설치사업 400억 원과 노인복지종합타운 조성 200억 원, 삼천포 유·무인도서 레이저 쇼 시설사업 100억 원, 실안노을 레일 바이크 사업 48억 원 등이다.

특별대책본부는 2014년 국·도비 확보 대책회의를 통해 해당 부서별 목표액 설정 추진과 관련부처 방문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 방안을 세우게 된다.

시는 앞으로 중점적으로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설명회와 협조를 구하고 특히 지역 프로젝트 사업과 시책사업이 예산 신청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집중 설명할 방침이다.

정만규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국가 복지 분야 지출수요증대에 따른 지방재정 여건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전 간부공무원들이 전쟁에 임하는 각오로 내년도 의존재원 확보에 나서야 한다”며 “시민들을 위한 시정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방문하는 등 재정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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