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여행중 알고 있는 사람들과 연락을 할 때 페이스북보다 간단하게 문자로 안부를 묻는 카카오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실시간 비교 서비스인 스카이스캐너 (www.skyscanner.kr)가 한국, 필리핀, 호주 등 아·태지역 7개 국가의 여행객 6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들의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 사용률이 39.9%로 가장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아·태지역 여행자의 페이스북 이용률인 58%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매일 20억분의 통화가 발생하고 있는 무료 전화 어플 ‘스카이프’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행객의 스카이프 평균 사용률은 8.3%에 머물렀다. 그러나 아·태지역 여행객의 평균 사용률은 무려 30%에 육박했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카카오톡, 보이스톡 등 다양한 스마트폰 무료통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현민 스카이스캐너 매니저는 “한국인들은 실시간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항공권 실시간 비교 서비스인 스카이스캐너 (www.skyscanner.kr)가 한국, 필리핀, 호주 등 아·태지역 7개 국가의 여행객 6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들의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 사용률이 39.9%로 가장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아·태지역 여행자의 페이스북 이용률인 58%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매일 20억분의 통화가 발생하고 있는 무료 전화 어플 ‘스카이프’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행객의 스카이프 평균 사용률은 8.3%에 머물렀다. 그러나 아·태지역 여행객의 평균 사용률은 무려 30%에 육박했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카카오톡, 보이스톡 등 다양한 스마트폰 무료통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현민 스카이스캐너 매니저는 “한국인들은 실시간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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