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마라톤 하프코스 우승 이진희씨
하프코스 우승 이진희씨. |
이 씨는 이번 대회에 남편과 ‘달서구 2.3마라톤클럽 회원’들과 함께 참가했다. 기록은 1시간 24분 20초. 진주남강마라톤대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는 이 씨는 “달릴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코스가 훌륭하다. 강변을 따라 달리니 너무 좋다”며 “17km쯤 고비가 왔었다. 주위의 동료들이 힘을 불어넣어줘 완주할 수 있었다”며 클럽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매년에도 꼭 참가해 풀코스에 도전하겠다는 밝힌 이 씨는 “일주일에 두 번씩 나눠 훈련을 하고 있다. 다른 대회에서는 풀코스에 도전을 해봤지만 남강마라톤대회는 아직 도전해 보지 못했다. 3시간 이내 완주가 목표다”며 “마라톤을 하면 자신감과 끈기가 높아지는 것 같다. 또 달리면서 자기자신과 대화 할 수 있다. 마라톤의 매력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직접 경험해 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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