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고 치료하고 홍보하고 "살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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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명진/곽동민
  • 승인 2013.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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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마라톤 대회 이모저모
○…진주세무서 남강마라톤서 세정홍보

“공정한 세정 사회, 우리가 앞장서 뛰겠습니다.”

진주세무서 마라톤동호회 회원 40여명이 달림이들의 축제 진주남강마라톤대회를 찾아 세정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한 황희곤 서장은 ‘현금영수증을 생활화합시다’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식전행사에 나온 지역주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저소득 근로자를 지원하는 근로장려세제, 현금영수증 생활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의무화, 영세납세자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홍보지를 배부했다.

특히 황 서장과 직원들은 등에 세정 홍보판을 달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황 서장은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세입예산 확보와 시대적 소임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세정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밝혔다.



진주세무서
28일 열린 진주남강마라톤대회에서 세정홍보 활동에 나선 황희곤 진주세무서장과 직원들이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회 경남도회 의료지원

“달리기 전에는 최상을 컨디션을 달린 후에는 근육의 피로를 푸세요.”

마라톤대회가 열리면 가장 바쁜 부스 중 하나인 테이핑·스포츠마사지 부스. 대회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인기가 높다.

진주남강마라톤 대회에도 진주·마산 지역의 물리치료사들이 달림이들의 부상 방지와 컨디션 유지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풀코스 대회 시작 전 부스를 찾은 최승일(41)씨는 “이번이 두번째 풀코스 도전인데 연습도중 무릎에 무리가 갔다”며 “마사지와 테이핑을 받으니 몸상태가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유재기(39·진주고려병원 근무) 경남물리치료사협회 사업이사는 “달림이들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상방지”라며 “달림이들의 달리기 전·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국제대학교 학생들과 현역 물리치료사들이 참여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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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필기자feel@gnnews.co.kr


○…경상대 마라톤 클럽·학생기자단 “함께 달려요”

거점 국립대인 경상대학교 학생기자단과 학내 마라톤 클럽, 권순기 총장 등 70여명이 진주남강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진주의 ‘명물’ 남강마라톤 대회를 체험했다.

지난해 경상대 마라톤클럽과 함께 5km 코스를 달렸던 권 총장은 올해는 아쉽게도 참가하지 못했다고.

권 총장은 “지난해 마라톤에 참가했을 때 학생들과 함께 꼭 한번 더 달려보고 싶다고 생각 했었는데 올해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내년에는 함께 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달리기에 참가한 경상대학교 신문방송사 학생은 “경남일보에서 학생기자로 실습을 한 경험이 있는데 이렇게 마라톤 대회까지 참가하게 되다니 인연이 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참가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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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필기자feel@gnnews.co.kr

○…농협 진주시지부 '서울 등축제 반대' 서명운동 눈길
 
농협 진주시지부(지부장 우종천)는 남강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신안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서울등축제 개최 반대 시민서명 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120여 명의 임직원들은 서명 운동과 함께 별도로 자연정화 활동을 벌여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서울 등축제 개최 반대 서명운동은 이날 대회에 참가한 많은 달림이와 가족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농협 진주시지부 조윤환 차장은 “지역 사회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는데 생각 보다 많은 분들의 호응을 보내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강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농협 진주시지부 직원들이 서울등축제 반대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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