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러스, 남강유등축제 어때요?
로스앤젤러스, 남강유등축제 어때요?
  • 정만석
  • 승인 2013.04.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희 시장·재단 관계자 6명 방문단 일정 돌입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오는 9월께 미국 LA에 선을 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위해 이창희 진주시장과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진주시 방문단이 29일과 30일 LA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28일 출국했다.

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LA진출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방문단은 우선 29일 LA 기자단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LA한인축제 현장을 방문하고 정주현 LA축제재단 회장과 면담을 통해 LA한인축제에 참가하는 구체적인 참여 방안 등을 협의 할 예정이다.

이어 30일에는 허브 웨슨(Herb Wesson) LA 시의장, 데이비드 위버(Dave Weaver) 글렌데일(Glendale)시장과의 면담과 더불어 LA시의회에서 이창희 시장이 연설을 하게 된다.

글렌데일시와 LA시의회에서 시장, 시 관계자와 시의장, 시의원들과 연쇄적인 면담을 통해 양 도시의 축제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문화경제 교류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도 펼칠 예정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420년의 유구한 역사에 기원을 두고 62년전 대한민국 최초의 지방축제인 개천예술제의 단위 행사로 시작하다 12년 전부터 특화시킨 독창적인 축제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됐다.

지난 2011년 세계축제협회(IFEA) 피너클 어워드에서 금상 3개와 동상 1개를 수상했고 올해 2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열린 ‘윈터루드(Winterlude)’ 축제에 대한민국 축제사상 최초로 수출됐다. 이번 LA한인축제는 물론 캐나다 나이아가라 빛 축제에도 진출할 계획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이제 한국대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들 일행은 또 LA한인회와 LA축제재단, 상공회의소, 미주한인 상공인연합회 등 미주지역 CEO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인 초청 투자환경 설명회도 가진다.

투자환경 설명회에서는 진주가 한국내 대표적인 기업도시라는 점을 홍보하는 등 외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 LA 방문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국내 최초로 캐나다 수출에 이어 미주지역에 문화를 수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오는 9월 LA 한인축제 참가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홍보효과와 함께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