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을 가로지르다
봄날을 가로지르다
  • 오태인/황선필
  • 승인 2013.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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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진주남강마라톤대회

▲양중환(48·진주마라톤클럽)씨가 진주남강마라톤대회를 통해 개인 통산 100회 완주를 달성했다.
양씨는 28일 진주남강마라톤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 3시간 5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00회 달성에 성공했다.
“오늘 새벽 4시까지 업무를 한 뒤여서 몸이 많이 무거웠다. sub-3가 목표였으나 아쉽게 그 안에는 들지 못했다. 조금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양씨는 “마라톤은 혼자 뛰는 것이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 100회를 할 수 있었다”며 소속팀인 진주마라톤클럽 철인클럽등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양씨는 마라톤계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마니아. 우리나라 전역인 종단과 횡단을 완성한 마라토너로서 강화도에서 강릉까지 308km 태종대에서 임진각까지 537km, 땅끝마을에서 강원도까지 622km를 완주한 희귀한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서울시청을 출발해 속초 부산 목포 인천 다시 서울에 입성하는 하루에 100km씩 이른바 1500km를 15일만에 완주한 괴물같은 전력도 갖고 있다. 마라톤 최고 기록은 제주도에서 실시한 대회에서 2시간 46분을 기록했다. 앞으로 양씨는 5월 17일 부산해운대에서 개최되는 아이언맨 더블(×2)에 참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가족들과 동료들이 결승선에서 달림들을 기다리고 있다.

 

 

▲부부 참가자들이 두손을 꼭 잡고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왼쪽) 늦봄 더운 날씨에 레이스를 끝낸 달림이가 등목을 하고 있다.

 

 

▲외국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우종천 농협 진주시지부장, 강신홍 진주경찰서장,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경남일보 이연근 사장, 최낙영 경남도 문화관광국장, 윤상기 진주부시장, 하순봉 경남일보 회장(사진 왼쪽부터)등 참석 내빈들이 달림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진주남강마라톤대회에서 진주경찰서 소속 대원들이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민들과 달림이들에게 4대악 근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식전행사에서 공군교육사 장병들이 의장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00여명의 건각들이 녹색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진주시 일대와 진양호반을 마음껏 달리며 마지막 봄을 만끽했다. 2013년 진주남강마라톤대회가 열린 28일 오전 풀 코스에 참가한 달림들이 진양호 제수문을 달리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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