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건강식품
세계 5대 건강식품
  • 경남일보
  • 승인 201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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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선 (객원논설위원)
사회적으로 건전한 사람이 신체적으로도 건강하다면 이를 금상첨화라 할 것이다. 사천 출신으로 광복 이후 현해탄을 건너가 기업인으로 크게 성공한 한창우 회장은 고향을 위해 기여하는 바 적지 않으면서 신체적으로도 건강하다. 1931년생으로 83세의 나이에도 청년다운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안경을 쓰지 않고 신문을 읽는데 귀도 밝다. 머리도 검다. 비결을 물었더니 젊었을 때부터 5대 건강식품으로 식생활을 유지해 왔다고 하였다.

▶흔히 렌틸콩, 김치, 올리브유, 낫또, 요구르트를 세계 5대 건강식품이라고 한다. 렌틸콩은 인도나 네팔 등지에서 먹는 일종의 마른 콩이다. 생김새가 녹두와 비슷한 이 콩은 우리 식탁의 김치처럼 인도인의 식탁을 채우는 음식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엽산·철분·칼륨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풍부한 식이섬유나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있어 특히 여성에게 권장되는 음식이다.

▶낫또는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비타민 K가 많이 들어있고 신진대사에 도움이 된다. 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와 설사에 효능이 있다. 콩을 원료로 만들어 양질의 단백질이 듬뿍 함유돼 있다. 풍부한 식물섬유와 아미노산이 소화기 내의 수분을 흡수하여 적은 식사량으로도 복부에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올리브유는 혈관건강에 아주 좋다. 올리브에는 비타민 e와 프로비타민이 들어 있어 피부의 노화를 어느 정도 예방해 주고 몸에 쌓이기 쉬운 좋지 않은 노폐물과 독소를 내 보내도록 도와 준다. 요구르트와 김치는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에 충분히 접근해 있다. 5대 건강식품 모두가 발효식품이다. 노 기업가 한창우 회장은 김치를 제일로 쳤다. 박동선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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