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여대생 A씨가 미팅에 나왔던 남성 B씨가 자신의 돈을 훔쳐갔다고 경찰에 신고. 여대생의 말에 따르면 전날 밤 한 호프집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녀 8명이 단체미팅을 가졌는데, 분위기가 무르익던 시각에 A씨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나중에 보니 자신의 지갑에 현금 3만원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 A씨는 호프집의 CCTV까지 확인했다며 B씨가 저지른 일이 맞다고 확신. 경찰은 B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자 범행사실을 일부 시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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