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대정부 건의문’ 만장일치 채택
하동군의회(의장 이정훈)가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을 반대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 등 관계부처에 보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하동군의회는 지난 6일 열린 제 213회 임시회 제 3차 본회의에서 이홍곤(48)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홍곤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동부팜 한농의 자회사인 동부팜화옹이 화옹지구 간척지 15㏊에 아시아 최대규모의 유리온실을 조성해 본격적인 농업생산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근 대기업들이 농산물의 유통·포장·저장·판매시장에 진출하고 동부그룹은 종자와 비료.농약 등 농자재 생산업체와 공영도매시장의 도매법인까지 보유하는 등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기업이 농업생산 분야까지 진출해 대량의 농산물을 생산할 경우 지역의 시설재배 농가와 전체 농업에 끼치는 영향은 동종의 수입 농산물이 수입되는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입혀 중·소농의 파산을 낳고 농민들을 파탄지역으로 몰아 넣어 농촌의 기반까지 붕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동부팜 한농의 농업진출을 당장 멈추고, 또 지원했던 FTA(지유무역협정) 피해지원 자금을 회수하여 농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또 대기업의 농업생산 분야 진출을 막을 수 있는 관련 법률 제·개정을 통해 대기업의 농업생산 분야 진출을 근본적으로 막아줄 것을 건의햇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농림축산식품부, 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에 보내기로 했다.
하동군의회는 지난 6일 열린 제 213회 임시회 제 3차 본회의에서 이홍곤(48)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홍곤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동부팜 한농의 자회사인 동부팜화옹이 화옹지구 간척지 15㏊에 아시아 최대규모의 유리온실을 조성해 본격적인 농업생산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근 대기업들이 농산물의 유통·포장·저장·판매시장에 진출하고 동부그룹은 종자와 비료.농약 등 농자재 생산업체와 공영도매시장의 도매법인까지 보유하는 등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기업이 농업생산 분야까지 진출해 대량의 농산물을 생산할 경우 지역의 시설재배 농가와 전체 농업에 끼치는 영향은 동종의 수입 농산물이 수입되는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입혀 중·소농의 파산을 낳고 농민들을 파탄지역으로 몰아 넣어 농촌의 기반까지 붕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동부팜 한농의 농업진출을 당장 멈추고, 또 지원했던 FTA(지유무역협정) 피해지원 자금을 회수하여 농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또 대기업의 농업생산 분야 진출을 막을 수 있는 관련 법률 제·개정을 통해 대기업의 농업생산 분야 진출을 근본적으로 막아줄 것을 건의햇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농림축산식품부, 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에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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