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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경남신문지부(지부장 이준희)는 앞서 지난 7일 오후 기자직 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편집국장 임명동의 찬반 의결대회’를 통해 이종구(사진·50) 편집국장 지명자 임명에 동의했다.
투표권자 68명 중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이 지명자는 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었다.
이 신임 국장은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게 인터넷 속보성 강화와 미디어방송 확대를 통해 ‘종이신문을 중심으로 종합 미디어그룹’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로컬뉴스에 대한 심층·해설기사를 강화하고, 구성원 간 인화와 소통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국장은 창녕 출신으로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11월 수습 29기로 경남신문에 입사해 사회2부장, 사회부장, 부국장 대우 정치부장을 지냈고, 경남울산기자협회장을 역임했다. 신임 이 국장의 임기는 5월 8일부터 1년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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