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밑
등잔 밑
  • 경남일보
  • 승인 2013.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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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시인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나팔꽃을 사랑한다고

초록잎이 고백하고 있네요.



날 사랑하는 이를 찾아보아요.

사랑은 아주 가까이에 있어요.

-김수안 <등잔 밑>



하트 모양의 초록잎이 나팔꽃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나팔꽃은 수줍은 듯 그 말을 듣고 있는 듯하다. 이 디카시를 쓴 김수안 씨는 사진작가로 ‘디카시 마니아’ 카페 신작시 코너에 아름다운 디카시를 자주 올린다. 이 작품도 그 중 한 편. 김 작가는 “ㅎㅎ 아주 참한 아가씨가 있는데 여태 짝을 못 만나고 있어요. 그래, 가까이에서 찾아보라고 제가 찍어준 사진이랍니다”라는 꼬리말로 이 작품을 쓴 의도를 살짝 밝혔다.

/이상옥·창신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디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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