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보물은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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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정호
  • 승인 2013.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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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가천마을 다랑이논 보존 및 관리 조례’ 공포
남해군은 지난 8일 가천마을의 다랑이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남해가천마을다랑이논 보존 및 관리 조례’를 공포했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5호로 지정된 남해군 가천마을 다랑이논은 해마다 3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 정도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주민들의 고령화로 원형보존과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례 공포로 남해군은 다랑이논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남해가천마을다랑이논 보존 및 관리 조례’에는 다랑이논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지원 및 행정지원과 함께 남해가천마을다랑이논보존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관련 공무원 및 단체 대표, 가천마을 주민, 농·어업 및 관광분야 전문가 등 15명 이내로 구성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다랑이논 보존과 관리를 위한 정책 제안과 다랑이논 복원 및 정비, 및 다랑이논 보존,관리 기본계획, 보존관련 단체 지원, 주민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과 관련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해마다 관광객들은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가천마을을 지나는 지방도 1024호선은 굴곡이 심하면서 도로가 협소해 주차와 교통정체 현상 등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1024호선의 개량사업을 위해 경남도비 10억 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는 현황측량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10월께 공사발주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관광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가천마을 다랑이논

국가지정문화제 명승 제 15호인 가천마을 다랑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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