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도내 일자리 창출 나선다
넥센타이어, 도내 일자리 창출 나선다
  • 이홍구
  • 승인 2013.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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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대학생 우선채용 등 협약 체결
넥센타이어가 경남도와 손잡고 경남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도는 1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와 이현봉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대학생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넥센타이어가 신규인력 채용 시 도내 대학생을 우선 채용하는 것이다. 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채용규모 등의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경남도와 넥센타이어, 도내 대학 간의 실무운영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8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시작으로, 경남은행, 경남농협,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여섯 번째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10월 창녕지역에 5300억 원을 투입하여 창녕공장을 준공하여 8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까지 1조 5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창녕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2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홍준표 지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이 고비용을 이유로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할 때 넥센타이어는 반대로 도내 창녕지역에 대규모 공장을 건립하여 기업발전의 결정적인 전기가 됐다”며 “창녕 공장의 조기증설을 통해 세계 10대 타이어 제조기업으로의 도약과 함께 도내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의 큰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경남도는 이번 넥센타이어과 협약체결에 이어 앞으로 계속해서 도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순차적 협약체결을 위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또 기업과 대학 간 링크 역할 강화를 위한 후속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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