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이 달려 간데이 ~ 도민 속으로”
“쉼 없이 달려 간데이 ~ 도민 속으로”
  • 최창민
  • 승인 2013.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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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다양한 홍보마케팅 기법 개발
경남 FC의 ‘도민 속으로’ 캠페인이 서서히 ‘관중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경남은 올시즌 6차례 홈 경기를 치른 결과 평균 관중 7826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관중 2331명보다 무려 336% 늘어난 수치다. 또한 지난해 올들어 동원한 홈 경기의 총 관중은 4민6954명으로 지난해 총 동원 관중(5만1284명)의 92%를 달성한 상황이다.

경남의 이 같은 관중 신장세는 올들어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밀착 캠페인의 결과물로 분석되고 있다.

경남은 올들어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총 38회의 지역밀착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 초중교를 대상으로 1군 선수들과 직원, 마스코트 등이 출동하는 배식봉사를 8차례 시행했고, 초중교 및 조기축구회를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행사인 축구 클리닉도 9회 실시했다. 홍보 행사 및 팬 사인회는 21차례.

경남은 이와 함께 지역민에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기법을 개발해 실시하고 있다.

우선 홈구장인 창원시축구센터 인근의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매 홈경기 전 3,000여통의 편지를 보내고 있다. 편지에는 홈 경기 시 소음 발생과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데 대한 사과와 이해를 구하는 내용과 함께 입장료를 50% 할인해 주는 쿠폰이 동봉돼 있다. 아직 쿠폰 회수율은 1~2%에 지나지 않지만 인근 주민들의 관심은 한층 높아진 상황.

또한 홈경기 직전 2~3일간은 시내 곳곳에서 프런트, 선수, 서포터스, 일반팬이 함께 참여하는 게릴라 홍보전인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행사를 열어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전으로 앞두고 열린 11일 행사에서는 10여명의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은 물론 서포터스 10여명과 일반팬 30여명도 함께 해 홈경기 전야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경남은 창원시내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홈경기 홍보 포스터를 지속적으로 부착해 주는 감사의 표시로 할인권 및 초대권을 선물하는 ‘소점포 후원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 130여개의 후원 점포를 확보하고 있다.

경남은 다음 홈경기인 6월23일 대전전까지 남은 40여일 동안 ‘도민 속으로’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 경남은 15일에도 창원시내 명곡여중에서 선수들 4명과 함께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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