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럿거라, 망월마라톤 나가신다”
“더위야 물럿거라, 망월마라톤 나가신다”
  • 박도준
  • 승인 2013.05.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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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마라톤대회 참가팀> 동래고 망월마라톤

동래고
5월 2일 사직보조경기장 정기목요훈련, 화명~삼랑진까지의 낙동강변 토요일 LSD훈련, 17일 오륜대 둘레길 특별훈련(기와집 식사), 26일 의령의병마라톤대회 참가(뒷풀이 의령 한우).

5월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동래고 망월마라톤(회장 부산 정병재, 서울 설화윤)의 5월 마라톤 계획이다. 이처럼 정기적인 훈련으로 만든 몸으로 의병마라톤에 풀 3명, 하프 14명, 10km 4명 등 모두 21명이 10km이상에 도전한다.

선후배의 친목을 도모하고 동고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81세까지 90명(부산 40, 서울 50명)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 동호회는 우리나라에서 그 층이 가장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우현(52회) 회원은 울트라 그랜드슬렘 달성자이며, sub-3 3명, 200km 완주자 9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마라톤대회 60대, 70대 우승자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동호회는 민족혼을 고취시키기 위해 1940년 부산 항일학생의거를 기념하여 2002년부터 매년 4박 8일간 서울~부산 이어달리기를 실시, 올해 11회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지역은 사직운동장 보조경기장, 백양산코스 등지에서, 서울은 양재천에서 매월 4회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전국대회에 단체로 참가하는 한편, 연 2회 전국 동문 마라토너의 전지훈련과 단합대회를 개최해 동래고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

정병재 회장은 “선후배 간의 위계질서와 돈독한 인간관계가 우리 동호회의 장점이다. 완주 후 의령지역의 사우나에서 몸을 풀고 의령 한우를 먹으며 정을 다질 것”이라며 의령의 먹을거리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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