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부엉이' 아이들 꿈 만난다
'책 읽는 부엉이' 아이들 꿈 만난다
  • 이은수
  • 승인 2013.05.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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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24~26일 창원컨벤션센터
2013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4∼26일까지 ‘동심, 상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이번 축전에는 16명의 국내외 유명 판타지 아동문학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국내 대형 아동도서출판사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를 비롯한 아동문학단체와 함께 판타지 아동문학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축전의 공식 캐릭터를 ‘책 읽는 부엉이’로 정하고 행사 전체프로그램을 부엉이로 스토리텔링해 선보인다.

주제관에서는 부엉이 세계 속에서 세계의 판타지를 환상적인 영상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최고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특별관 ‘꽃대궐 차린 동네·창원’에서는 ‘고향의 봄’의 배경지인 창원을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판타지 작가들과 함께하는 ‘부엉이 선생님과의 만남’과 ‘릴레이 문학특강’, 책과 함께하는 상상공간 ‘부엉이 미로수색대’와 ‘부엉이 북카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부엉이 판타지 공연’ 그리고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동시화 자랑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13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에서는 유명 판타지 아동문학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서 이뤄지는 ‘부엉이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타라 덩컨’의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비밀의 도서관’의 랄프 이자우, ‘빨간소파의 비밀’의 정 위엔지에, ‘하늘산 소닌’의 스가노 유키무시, ‘큰 늑대 작은 늑대’의 그림작가 올리비에 탈렉 등의 해외작가와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씨, 제3회 창원아동문학상의 수상자인 ‘장수탕 선녀님’의 백희나 씨 등 국내작가를 직접 만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내외 아동문학작가와 아동문학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아동문학포럼은 ‘세계판타지아동문학의 흐름과 발전방향’, ‘내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판타지’, ‘아동문학의 세계교류와 연대’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 601호와 602호에서 각각 펼쳐진다. 학부모와 어린이를 위한 특별강연 ‘올리비에 탈렉과 함께하는 일러스트 교실’, ‘임정자와 함께하는 북스토리텔링’ 강연도 마련된다.

‘부엉이 미로수색대’는 책의 원화로 이뤄진 미로다. 미로의 모든 벽은 책으로 보았던 동화의 원화로 이뤄져 있으며 ‘장수탕 선녀님’, ‘피노키오의 모험’, ‘큰 늑대 작은 늑대’, ‘먹다 먹힌 호랑이’, ‘봄을 찾은 할아버지’, ‘더 놀고 싶은데’, ‘바다탐험대’, ‘바람처럼 달렸다’, ‘달토끼의 선물’ 등 300점이 넘는 원화가 전시된다. ‘부엉이 북카페’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으로 10여개의 출판사가 지원해 총 600여권 이상의 도서가 채워질 예정이다.

개막공연인 ‘노리단 넌버벌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판타지블링블링 코믹인형마술쇼’, ‘어린이스타공연’,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 ‘동극공연’, 터무용단의 ‘폐막축하공연’까지 아이들이 보고 즐기며 상상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나만의 독서가방 만들기’와 ‘나만의 책갈피 또는 브라우니 책갈피 만들기’, ‘미니 인형극 및 펄러비즈’, ‘나만의 옛날 책 만들기’를 비롯한 북아트 체험과 함께 ‘우리 민속 전통악기 체험’과 ‘오광대 탈체험, 전통 혼례복 체험’, ‘흙과 함께하는 유물 속토우’와 ‘베트남, 태국, 중국의 문화체험’과 ‘다문화 놀이체험’, ‘다문화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재미있는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된다.

‘동시화 자랑대회’는 전시장에서 오는 24일과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제에 맞는 문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하고, 제출한 동시화는 전시장 내에 전시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26일 2013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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