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태블릿PC로 ‘모바일 행정’ 나서
스마트폰·태블릿PC로 ‘모바일 행정’ 나서
  • 연합뉴스
  • 승인 2013.05.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행부, 내달부터 31종 서비스 개통
다음 달부터 공무원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한 모바일 행정에 본격 나서게 된다.

지난 20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모바일 전자정부 공통기반을 바탕으로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정부 공무원 업무 포털시스템인 ‘온나라’와 ‘공직자 통합메일’, ‘공무원용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등 모바일 서비스 31종을 개통한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정부의 모바일 행정업무시스템은 기존 행정업무시스템과 연계되기 때문에 보안이 극도로 중요해 2년여에 걸친 보안 설계 끝에 전자정부 공통기반시스템을 완성, 이를 기반으로 한 31종의 내부·현장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정부 외에도 8월에는 시·도 행정 포털시스템과 시·군·구 행정 포털시스템도 서비스를 개시한다.

모바일 행정 서비스는 현장 행정에도 활용된다.

통계청은 7월 모바일 통계조사 시스템이 개통되면 현장에서 경제활동 인구조사나 재배면적 조사를 할 때 조사 용지를 수거해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 시스템에 입력하는 대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바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같은 달 안행부의 모바일 차량영치시스템이 개통되면 지방자치단체 단속원이 현장에서 차량의 번호판을 찍어 자동차세 체납차량인지 조회할 수 있게 돼 자동차세 징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공무원들의 스마트러닝도 확산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스마트러닝 인프라와 콘텐츠를 구축해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경우 공무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