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슬라이드로 만든 영상 페이스북 공개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성적부진과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 경남FC의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며 애매모호한 말을 남긴 채 경남을 떠난 최진한 감독을 위해 경남FC서포터즈 연합회가 페이스북을 통해 작별의 아쉬움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오전 서포터즈 연합회 명의로 올라온 영상에는 ‘최진한감독님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며 우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영상이다’ 라는 제작 경위가 올라 와 있다.
10여분 짜리 영상으로 ‘최진한 감독님을 보내며’ 라는 제목으로 공일오비의 “이젠 안녕” 가요가 배경음악으로 깔려 있고, 그동안 최감독이 활동한 사진 수십장을 모아 슬라이드 형식으로 제작됐다.
중간 중간에는 ‘당분간 못보겠네요’ ‘하지만 기억할게요’ ‘함께 울고 울었던 시간들’ 이라는 소제목의 글이 삽입됐으며 최감독이 승리 후 포옹하는 장면, 헹가레 치는 모습, 패배 후 고개를 떨구는 장면 등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있었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댓글에서 김XX는 “명장 최감독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썼고, 이XX는 “가장 어려운 환경을 지혜와 의지로 이끌었다고 봅니다”.라고 썼다. 공교롭게도 최감독이 떠난 뒤 경남은 지난 25일 울산전에서 1-4로 패하며 공백을 실감했다.
이날 기자와 통화한 최감독은 “페이스 북 영상을 봤다”며 “한마디로 가슴이 뭉클했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최감독은 “서울에서 모처럼 가족들과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한 뒤, “경남FC와 불편했던 관계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27일 오전 서포터즈 연합회 명의로 올라온 영상에는 ‘최진한감독님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며 우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영상이다’ 라는 제작 경위가 올라 와 있다.
10여분 짜리 영상으로 ‘최진한 감독님을 보내며’ 라는 제목으로 공일오비의 “이젠 안녕” 가요가 배경음악으로 깔려 있고, 그동안 최감독이 활동한 사진 수십장을 모아 슬라이드 형식으로 제작됐다.
중간 중간에는 ‘당분간 못보겠네요’ ‘하지만 기억할게요’ ‘함께 울고 울었던 시간들’ 이라는 소제목의 글이 삽입됐으며 최감독이 승리 후 포옹하는 장면, 헹가레 치는 모습, 패배 후 고개를 떨구는 장면 등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있었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댓글에서 김XX는 “명장 최감독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썼고, 이XX는 “가장 어려운 환경을 지혜와 의지로 이끌었다고 봅니다”.라고 썼다. 공교롭게도 최감독이 떠난 뒤 경남은 지난 25일 울산전에서 1-4로 패하며 공백을 실감했다.
이날 기자와 통화한 최감독은 “페이스 북 영상을 봤다”며 “한마디로 가슴이 뭉클했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최감독은 “서울에서 모처럼 가족들과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한 뒤, “경남FC와 불편했던 관계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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