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정진호 소목장 전통목가구전 개최
단원 정진호 선생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지 올해로 10년, 그 당시보다 더욱 완숙한 경지에 오른 정진호 선생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정진호 선생의 전통목가구’전이 30일 오후 6시부터 내달 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전통목가구전시회에는 정진호 소목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인 반닫이, 농, 찬장, 혼수함 등 우리가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소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단원 선생의 작품을 보면 먼저 가죽나무, 돌베나무 등의 뼈대가 이루는 간결한 결구가 아름다운 비율의 구조미로 다가선다. 우리 선비의 청빈하고 올 곧은 성품을 엿볼 수 있다.
14살부터 소목과 목조각을 배우기 시작한 만큼 그의 작업은 곧 그의 삶이라 할 수 있다. 때문인지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목공예품인데도 불구하고 현대인의 눈에 전혀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미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예술품으로 다가온다.
이번 전시와 관련히 정진호 소목장은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것은 단순히 제 자신의 성과물을 보이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며“저와 같은 길을 걷고 또 그 길을 가려고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진호 선생의 전통목가구’전이 30일 오후 6시부터 내달 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전통목가구전시회에는 정진호 소목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인 반닫이, 농, 찬장, 혼수함 등 우리가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소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단원 선생의 작품을 보면 먼저 가죽나무, 돌베나무 등의 뼈대가 이루는 간결한 결구가 아름다운 비율의 구조미로 다가선다. 우리 선비의 청빈하고 올 곧은 성품을 엿볼 수 있다.
14살부터 소목과 목조각을 배우기 시작한 만큼 그의 작업은 곧 그의 삶이라 할 수 있다. 때문인지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목공예품인데도 불구하고 현대인의 눈에 전혀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미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예술품으로 다가온다.
이번 전시와 관련히 정진호 소목장은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것은 단순히 제 자신의 성과물을 보이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며“저와 같은 길을 걷고 또 그 길을 가려고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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