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시인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누가 더 아름다운지
누가 더 빛나는지
그들은 서로 묻지 않는다.
그냥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우릴 보고 웃는다.
-김수안 <풍경이란 이름으로>
그렇다. 자연은 최소한 아름다움을 다투지는 않는 것 같다. 누가 더 아름다운지, 누가 더 빛나는지 그들은 묻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듯하다. 그들은 어우러져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미소 짓는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가 된다. 풍경은 수많은 존재들이 한몸으로 드러나는 양식이다. 이런 점에서도 자연은 사람들과 사뭇 다르다.
/이상옥·창신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누가 더 빛나는지
그들은 서로 묻지 않는다.
그냥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우릴 보고 웃는다.
-김수안 <풍경이란 이름으로>
그렇다. 자연은 최소한 아름다움을 다투지는 않는 것 같다. 누가 더 아름다운지, 누가 더 빛나는지 그들은 묻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듯하다. 그들은 어우러져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미소 짓는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가 된다. 풍경은 수많은 존재들이 한몸으로 드러나는 양식이다. 이런 점에서도 자연은 사람들과 사뭇 다르다.
/이상옥·창신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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