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합창페스티벌 내달 1일
진주시 합창페스티벌 내달 1일
  • 강민중
  • 승인 2013.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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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진주시민 합창 페스티벌이 오는 6월 1일(예선)과 7월 6일(본선)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진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합창대회는 일반 합창단과 종교합창단이 나눠 진행된다.

일반합창단 참가팀은 진주아버지합창단, 진주여중 어머니합창단, 진주YMCA다문화여성합창단, 경상대학교여지회합창단, 농어촌희망큰골행복합창단, 진주어머니합창단, 진주제일중학교어머니합창단 등 7팀이 경합을 벌인다.

또 종교합창단은 하늘소리여성합창단을 비롯해, 일관도 진순백양합창단, 진주불교대학동문합창단, 대광교회헵시바여성합창단, 한마음선원진주지원선법합창단, 월경사화진합창단, 원음합창단 등 7팀이 참가한다.

예선곡은 주제곡 ‘남강’과 ‘논개’ 중에서 한곡을 선택한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예선을 통해 일반팀에서 4팀, 종교팀 4팀 총 8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는 축제의 성향이 강한만큼 대상과 최우수상은 가리지만 상금은 없다. 모든 참가팀에게 일정금액의 동일한 참가비가 지급된다.

김선화 진주음악협회 지부장 “말그대로 합창을 통한 축제의 장이다. 상은 나누지만 상금이 없이 동일한 참가비를 지급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며 “최근 많은 이들이 합창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얻고 있다는 전화를 많이 받는다. 실제로 지난해는 9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거의 두배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부장은 “합창붐을 이끌어가고 있는 모든 합창단원여러분께 감사한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아름답다. 합창 축제가 더욱 활성화 돼 합창 붐을 일으키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노래하며 즐거움도 함께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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