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전반기 11위 마감
경남FC, 전반기 11위 마감
  • 최창민
  • 승인 2013.06.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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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원정 무승부… "후반기 새감독과 도약"
경남FC가 2연패 뒤 수원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보태고 전반기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남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2승 7무 4패(승점 13)를 기록하며 11위로 전반기를 마쳤고 2연패의 사슬을 끊음과 동시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후반기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비록 승리를 올리지믄 못했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이재안(25)이 경기 내내 활력소를 불어넣어며 경남의 공격을 주도, 후반기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이재안은 경기 내내 빠른 움직임과 패스?p으로 수원의 페널티라인을 헤집었다. 특히 빠른 몸놀림으로 수비뒷공간을 공략했다.

후반 두차례에 걸쳐 만든 결정적인 장면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의 진가를 확인하는 계기였다.

먼저 페널티지역 공간을 활용하며 오른발 슈팅한 것이 상대골키퍼 이상기의 손을 거쳐 골 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와 경남 벤치의 탄식이 쏟아졌다.

경기종료 직전에는 자신이 가로챈 공을 빠른 발로 40m 드리블 한 후 오른발 슈팅까지 날렸지만 또 한번 골대를 맞혔다.

이재안은 이미 차기 공격수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 3월 10일 부산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어진 16일 전북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해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반짝 스타로 떠오른바 있다.

경남FC 송광환 감독대행은 “감독이 바뀌는 등 어려운 가운데서도 끝까지 경기에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신임 페트코비치 경남FC감독은 벤치에 앉지 않고 이 경기를 관중석에서 관람했다.

한편 경남은 오는 30일 전북전을 시작으로 리그 후반기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앞서 경남은 3일부터 중국상하이에서 열리는 친선축구대회에 참가해 10일까지 친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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