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정곡초교 살리기 ‘후산장학회’ 설립
의령 정곡초교 살리기 ‘후산장학회’ 설립
  • 박수상
  • 승인 2013.06.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종락 (주)동양통운 회장 기탁 5000만원 기반 장학사업 펼쳐
의령 정곡초등학교 살리기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후산장학회’가 3일 설립됐다.

후산장학회는 정곡초등학교 출신인 성종락(사진·78) ㈜동양통운회장이 기탁한 5000여만 원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학비보조 및 기타 장학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성종락 회장은 모교 총동창회장을 맡아 2005년부터 입학생들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지급 해왔으며,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인근 학교와 통폐합이 불가피한 상황에 처하자 모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장학회 설립의 뜻을 밝혔다.

주민들과 학교 측은 장학회 설립으로 전교생이 19명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어려운 여건에서 인재 육성과 학생 수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후산장학회 강인규 위원장은 “후산장학회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위축 된 지역 학생들의 학습동기 유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설립자의 뜻에 따라 여러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의령 정곡초교 살리기 위한 장학회 설립
후산장학회 설립자 성종락 회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